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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마지 vs 울쎄라] - 최보윤 원장

 

안녕하세요. 닥터스키니, 의사 최보윤입니다.

오늘은 써마지와 울쎄라의 차이점에 대해 비교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피부 탄력, 리프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시는 부분이죠.

피부 탄력, 리프팅 시술의 양대산맥에  '써마지' 와 '울쎄라' 가 있는데, 어떤 것을 받아야 하는지 몰라 고민인 분들이 참 많으세요.

 

 

 

 

 

그래서 오늘은 써마지, 울쎄라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고, 각각의 시술이 어떤 분들께 더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써마지와 울쎄라의 차이점을 정리한 표인데요, 각각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에너지원

 

 

먼저, 써마지와 울쎄라는 에너지원이 다릅니다. 써마지는 단극성 고주파를 이용하구요, 울쎄라는 HIFU 고강도 집적 초음파를 이용해서 열을 내게 됩니다.

 

 

 

 

2. 치료깊이

 

 

치료깊이에도 차이가 있는데요, 써마지는 피하 3mm 진피하부까지 열전달이 가능하구요,
울쎄라는 치료깊이에 따른 팁의 종류가 3가지여서 진피상부1.5mm, 진피하부3mm, SMAS층4.3mm 까지 열전달이 가능합니다.

 

 

 


써마지에 토탈팁이 나오기 전까지는 울쎄라가 써마지보다 더 깊은  SMAS 층까지 치료가 가능하다는 하다는 이점이 있었는데요, 토탈팁이 등장하면서 써마지의 열전달 깊이도 SMAS층에 가깝게 더 깊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3. 열전달 방식

 

 

열전달방식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써마지는 bulk heating 방식으로 피부표면에서 진피하부까지 전체적으로 열전달이 되는 반면, 울쎄라는 돋보기 원리이기 때문에 원하는 층에 focal하게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또한 울쎄라는 한 샷을 쏠 때, 여러 개의 pin point heating 이 이루어지는 fractional 방식입니다. 따라서 진피하부까지 전체적으로 heating 시키는 데에는 써마지가 더 장점을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진피층 도달 온도

 

 

그리고, 진피층 도달온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다음은, 콜라겐 변성을 위해 적합한 온도를 나타낸 표입니다. 보통 60~70도가 콜라겐 변성 을 위한 optimal temperature라고 하구요, 40~55도 정도는 sub-optimal temperature가 됩니다.

 

 

 

 

 

써마지의 경우 진피층 도달온도가 40~55도, 울쎄라는 60~70도로, 울쎄라가 써마지보다 더 높은 온도로  올라가기 때문에 이것이 울쎄라의 장점으로 꼽혔었는데요, 써마지의 토탈팁은 이런 점을 개선 위해 더 많은 벌크히팅을 하면서 진피층 온도를 울쎄라정도로 더 높이게 되었습니다.

 

 

 

 

5. 부작용

 

 

다음은, 부작용 비교입니다.
부작용 면에서 보면, 써마지보다 울쎄라가 심각한 부작용이 좀더 많습니다.
써마지의 경우 심한 부작용이어봐야 화상정도가 있는데요, 울쎄라의 경우에는 간혹 더 심한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왼쪽그림과 같이 nerve injury 를 줘서 paralysis가 오는 경우가 있구요,  fat층에 atrophy가 와서 볼살이 푹꺼지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부작용 면에서 봤을 때,  울쎄라가 조금 더 신중을 기해야 하는 시술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써마지와 울쎄라의 장점 비교

 

 

마지막으로, 써마지와 울쎄라가 각기 더 효과있는 경우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써마지는 리프팅보다는 피부탄력, 타이트닝에 더 효과적이므로 이를 목적으로 하는 분께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반면 울쎄라는 리프팅에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팔자주름, 이중턱, 심술보의 리프팅이 필요한 분께 더 효과적입니다.


눈꺼풀의 경우에는 눈꺼풀이 얇으면서 쭈글쭈글한 경우에에는 써마지를 권하구요, 쳐진 눈의 리프팅이 필요할 때에는 울쎄라를 권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울쎄라는 지방층을 줄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얼굴에 volume이 없어서 고민인 분께는 써마지를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써마지 + 울쎄라

 


써마지와 울쎄라의 장단점이 이렇게 다르기 때문에 최근에는 써마지와 울쎄라를 combination 해서 시술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피부탄력, 피부결 개선도 원하면서, 리프팅까지 원할 때에는 써마지와 울쎄라를 같이 할 수 있습니다.


써마지 600(900) + 울쎄라 250샷 등등으로  combination하는데요, 일단 써마지로 얼굴 전체를 하고, 리프팅이 필요한 팔자위쪽, 눈가 부위 같은 anchoring point에 울쎄라를 해주는 방식입니다.

 

 

써마지/울쎄라 + 더모톡신, 필러, 실리프팅

 

 

써마지와 울쎄라를 combination 하는 경우 이외에 다른 리프팅시술들을 combination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써마지, 울쎄라의 효과가 몇개월 후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분들께 즉각적인 만족도를  높여드리기 위해 더모톡신이나 실리프팅을  같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볼륨이 없어서 생기는 팔자주름이 있으신 경우에는 필러 시술을 같이 합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써마지는 페이스팁 사용시에는 피부탄력과 피부결 개선효과가 컸다면 새로나온 토탈 팁 사용 후에는 컨투어링 쪽으로 조금 더 효과를 보는 것 같습니다. 피부 전체적으로 bulk heating 되면서 피부전층의 탄력 증강되는 데에는 써마지가 효과적인 것 같구요,

 

울쎄라는 정확한 근막층에 써마지보다 더 강한 열에너지를 전달하여 근막층의 타이트닝에 의한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by 닥터스키니 최보윤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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