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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팅 레이저 4편] 울쎄라 + 써마지

 

안녕하세요. 닥터스키니, 최보윤 원장입니다.

나이가 한살 한살 먹어가면서 중력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서서히 쳐지는 피부, 중력의 힘을 거슬러 리프팅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오늘은 이 리프팅을 위한 '울쎄라, 써마지' 레이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프팅을 위한 가장 드라마틱한 방법은 귀앞쪽을 째고들어가 근막층을 당겨서 꼬매는 '안면거상술' 이라는 수술이 가장 드라마틱한 리프팅 방법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안면거상술의 경우, 일단 수술이기 때문에 회복기간도 길고, 뒤에서 누가 잡아당기고 있는 것 처럼 보이는 '어색함' 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말 많이 쳐지신 나이 많은 분들 말고는 잘 하지 않으시죠.

 

 

 

 

자연스러운 리프팅을 위한 방법에는 몇가지가 있는데요, 요즘은 녹는실을 이용한 실리프팅 시술도 있고요, 울쎄라, 써마지 와 같은 리프팅 레이저도 있습니다. 실리프팅은 바늘을 이용해 실을 넣는 방법이기 때문에 시술 후 멍이나 약간의 붓기가 1주정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멍도 없고, 붓기도 없는 '울쎄라, 써마지' 레이저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울쎄라, 써마지는 리프팅 레이저로서, 울쎄라 는 '초음파' 를 이용하여 근막층(SMAS)층에 열변성을 일으켜 근막층을 리프팅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써마지 는  피부진피와 피하지방층 사이의 섬유막(fibrous septer)에 '고주파' 열을 가해 콜라겐의 수축과 리모델링을 유도합니다.

 

울쎄라, 써마지 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이전 글을 참고해주세요^^

2014/02/07 - [피부 이야기/리프팅 레이저] - [리프팅 레이저 2편] 울쎄라

2014/01/29 - [피부 이야기/리프팅 레이저] - [레이저 리프팅 1편] 써마지

리프팅 상담을 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것은 울쎄라, 써마지 가 뭐가 다른가? 뭐가 더 좋은가? 같이 해도 되는가? 등등입니다.


 

울쎄라, 써마지 뭐가 다른가?

 

 

울쎄라와 써마지 는 공략하는 피부 층이 다릅니다. 써마지 는 피부진피층과 피하지방층 사이의 섬유막(fibrous septer) 를 공략하는 것이고요, 울쎄라 는 조금 더 깊은 층인 근막층(SAMS) 을 자극합니다. 즉, 써마지가 공격하는 피부층이 조금 더 얕은 층이구요, 울쎄라는 더 깊숙한 층을 공격합니다.

 

 

 

 

써마지 단극성 고주파를 이용해 열을 발생시키고, 이 고주파 열은 피부 밑 0.2mm~4mm 에 도달해 진피 및 지방층 섬유막에 영향을 주어 콜라겐을 재생시킵니다. 이 때 콜라겐이 재생되는 원리는 2가지 작용으로 이루어 집니다.

 

 

첫번째는 '즉각적인 콜라겐의 수축' 을 일으키는 3차원적 타이트닝입니다. 진피내 수평축(x-y축)으로 당기고, 진피 밑 지방층내 섬유화 밴드를 수직방향(z축)으로 당기는 것이죠. 콜라겐은 3가닥이 꼬인 꽈배기 구조인데요, 이 triple helical structure 가 열에 의해 깨지면서 콜라겐 가닥들은 짧아지고, 두꺼워 집니다. 이러한 콜라겐 fiber의 순간적인 shortening 을 통해 즉각적인 콜라겐 수축이 일어나게 됩니다.

 

두번째는 즉각적인 반응이 아니라  서서히 콜라겐이 재생되는 '지연반응' 입니다.  써마지의 고주파 열로 상처를 입은 진피층과 지방층 내 섬유막은 상처 치유과정 (wound healing)을 통해서 6개월에 걸쳐 서서히 콜라겐 재생과 리모델링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렇다면 울쎄라는? 울쎄라 역시 피부에 열손상을 주어서 콜라겐 수축과 리모델링을 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용하는 열이 '초음파 열' 이라는점이 차이구요, 가장 큰 차이는 열손상을 가하는 부위가 더 깊은 층인 '근막층(SMAS)' 이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말하고, 웃고, 정지을 때 쓰는 것이 바로 '근육' 인데요, 계속해서 말하고, 표정짓다보면 근육 위의 근막층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 근막층의 타이트닝, 리프팅을 시켜주는 것이 울쎄라입니다.

 

 

 

 

 

따라서 울쎄라는 써마지와 달리 '리프팅' 에 조금 더 효과가 있는 레이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써마지 는 진피층 콜라겐 재생을 통한 '탄력 증가' 그리고 탄력 증가로 인한 리프팅 이라고 할 수 있다면, 울쎄라는 '리프팅' 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울쎄라 + 써마지 같이 한다면?

 

 

이렇게 두 레이저가 조금씩 다른 장점을 갖고 있다보니, 울쎄라, 써마지 레이저를 같이 했을 때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됩니다.

 

써마지 full face로 먼저 진피층에 고르게 열을 전달하여 놓고, 리프팅이 필요한 주요부위인 팔자주름 라인, 턱라인, 눈가쳐짐 부분은 써마지로 열전달이 안되는 근막층(SMAS)을 울쎄라로 자극하여 피부의 전체적인 탄력 및 리프팅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by bls 클리닉 최보윤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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