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스키니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색소치료하고 더 진해진 경우는 크게 2가지 정도의 시나리오를 생각해볼 수 있다고 했죠. 1. 진피색소인 기미가 많은데 표피색소 치료하는 IPL 치료로 기미가 악화된 경우 2. 진피색소를 세게 깨는 레이저인 Nd-Yag 레이저 시술 후의 초기 정상반응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색소 치료하고 더 진해진 경우' 2탄 으로 'Nd-Yag 시술 후 더 진해지는 경우'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Nd-Yag(엔디야그) 레이저란? 먼저, Nd-Yag(엔디 야그) 레이저에 대해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 것같아 먼저 설명드릴게요. 한마디로, '피부 깊숙한 곳에 있는 진피층 색소를 타겟으로 하는, 색소 깨는 레이저'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로 진피색소인 오타양 반점이나 ..
안녕하세요. 닥터스키니입니다^^ 오늘은 혹시 "내 얘기 아니야?" 라고 생각되실 수도 있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환자분들 중에 다른 병원에서 피부 레이저 치료 후 색소가 심하게 더 올라왔다고 말씀하시면서 내원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얼굴의 칙칙한 색소를 없애기 위해 레이저 치료를 했는데 왜 더 진해졌을까요? 가능한 시나리오가 몇가지 있는데요, 2가지 정도로 설명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진피색소인 기미가 많은데 표피색소 치료하는 IPL 치료로 기미가 악화된 경우 2. 진피색소를 세게 깨는 레이저인 Nd-Yag 레이저 시술 후의 초기 정상반응 위와 같이 크게 2가지 경우로 생각해볼 수 있겠는데요, 오늘은 첫번째 경우인 'IPL 후 기미가 악화되는 경우'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IPL 잘못하면 기..
안녕하세요. 닥터스키니입니다^^ 기나긴 추석 연휴가 끝났네요. 다들 푹 쉬셨나요? 저도 잘 쉬고 이번주부터 2013년의 2막을 새롭게 시작해보고자 몸과 마음을 새롭게 다잡고 퐈이팅해보려고 합니다. 다들 연휴 후유증 잘이겨내시기 바라며, 오늘 포스팅 시작합니다. 저번주에는 우리 얼굴의 '색소 구분법' 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주에는 '색소 치료법' 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얼굴의 색소가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고 말씀드렸죠~. 피부 표면에 위치한 표피색소와 피부 깊숙이 위치한 진피색소 2가지로 분류해볼 수 있습니다. 표피색소는 제거하기 쉽다? 표층에 있는 표피색소는 깊숙이 위치한 진피색소에 비해 제거하기가 수월한 편입니다. 예를들어, 표피의 "점이나 검버섯(돌출형)" 은 "깍는 레이저"(박피 레..
안녕하세요. 닥터스키니입니다^^ 추석 연휴 잘보내시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도 출근해서 근무하고 있네요. 추석 연휴 시작 전인 화요일에 정말 병원이 북새통이었어요. 서울역을 방불케 할만큼 환자분들이 많으셨는데요, '점빼기' 로 오신 환자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점빼기' 레이저 시술 후 물 안닿게 해야 하는 기간이 3일정도다 보니, 연휴를 앞두고 대거 오셨더라구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점빼기' 시술로 오시는데요, 많은 분들이 본인이 갖고 있는 색소가 점 인지, 주근깨인지, 검버섯인지, 기미인지 구분을 못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점' 이라고 하시며 빼러오셨는데 제가 보면 다른 색소인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 '얼굴 색소 구분법' 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색소는 크게 2가지! 색소구분..
안녕하세요. 닥터스키니입니다.^^ 저번주는 이효리씨의 결혼소식으로 아주 떠들썩했죠. 개인적으로는 같은 고등학교 선배라는 것 만으로도 항상 응원하고 있던 터라, 결혼소식에 왠지 저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이효리' 하면 국민 섹시퀸이죠^^ 얼굴도 너무 매력적이시구, 몸매도 너무 섹시하시구, 모든 여성분들의 워너비시죠^^ 그런데, 힐링캠프에 출연하셨을 때, 문명의 이기 HD TV 에 눈밑 한관종이 노출되셨어요 ㅠㅜ 힐링캠프에도 너무너무 스타일 좋게 나오셨는데, 눈밑 한관종이 카메라에 잡히는 바람에 곤혹을 치르셨다고 하네요. 눈 밑에 있는 우둘투둘하게 올라와 있는 것들을 보고 어떤 기사에는 '비립종' 이라고 보도되기도 했는데요, 아닙니다. '비립종' 이 아니라, '한관종' 이 맞습니다. 한관종이란 무엇인가? ..
병원에 오시는 환자분 중 가장 많이 고민하시는 것이 "얼굴 색소" 입니다. 그리고 본인 얼굴에 있는 색소에 나름대로의 진단을 내려오시는 경우도 많은데요, 몇가지 예를 들어볼게요. A. (20대 여자 환자): "이게 사춘기 때부터 생긴건데요, 콧등 위를 지나서 좌우대칭으로 있는데 기미 맞죠? B. (30대 여자 환자): "선생님, 이게 검버섯인가요? 출산하고 나서 생겼어요." C. (50대 남자 환자): "선생님, 이게 점인가요? 점점 커지고, 여러군데 생기네요." 얼굴 색소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흔히들 오해하는 몇 가지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색소만 봐서는 이게 "기미인지, 검버섯인지, 주근깨인지" 헷갈리는 경우도 있지만, 환자분의 연령대만 보아도 구벌을 쉽게 할 수 있어요. "사춘기"..
점빼기 시술을 하루에도 수십개씩 하다보니, 예전에는 내 몸에 점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살다가 요즘에는 직업병(?)처럼 옆에 사람 얼굴을 보면 점부터 먼저 보이고, "점 좀 빼자" 라고 말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피부과에 오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얼굴이 환해지고 싶어요. 얼굴톤 밝아지는 거 모 없어요?" 저는 먼저 이렇게 말하죠. "일단, 점부터 뺍시다. " 사람들은 누구나 얼굴에 점이 몇 개씩 있습니다. 왕점이 아닌 이상, 너무 작거나, 진하지 않아서 평소에는 인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얼굴이 환해지려면 얼굴에 존재하는 각종 색소(잡티, 주근깨, 검버섯, 점, 기미, 여드름 착색....)들이 정리가 되어야 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쉽고 빠르게 제거 가능한 것이 바로 "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