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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레이저를 위한 색소 진단법] - 최보윤 원장

안녕하세요. 닥터스키니, 최보윤 원장입니다^^

겨울철이 되니 레이저 치료에 관심 있는 분들 많으신데요,

색소에 대해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오늘 색소를 쉽게 진단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다음은 얼마 전, 케이블 TV에서 "초간단 색소진단법" 에 대해 인터뷰 한 내용입니다. Q & A 형식으로 정리하였으니, 좀 더 쉽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깨끗한 피부를 갖고 싶은 건 여자들 모두의 바램인 것 같은데요, 막상 피부를 깨끗하게 하고 싶어도 어떤 시술을 어떻게 받아야 할지 몰라서 고민인 경우가 많아요.


A: 맞아요~ 색소 레이저 종류가 워낙 많다보니, 내 얼굴에 어떤 레이저가 맞는지 일반 분들은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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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러면, 나에게 맞는 레이저를 찾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A: , 일단 먼저 레이저의 종류를 찾기 전에, 내 얼굴에 있는 색소의 종류가 뭔지 진단을 정확히 하셔야, 그에 맞는 레이저를 찾을 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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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맞아요. 얼마 전에 제 친구가 IPL 하고 효과 너무 좋았다고 해서 저도 IPL 받아봤거든요.. 근데 저는 변화가 전혀 없더라구요..


A: , 사람마다 얼굴에 있는 색소의 종류가 다른데, 남이 IPL하고 효과 봤다고 똑같이 IPL을 받으면 안되겠죠. 그래서 제가 먼저, 내얼굴의 초간단 색소 진단법 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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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의 종류는 정말 많은데요, 일반 분들게 자세히 설명드려도 이해 못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제가 진료 볼 때 항상 설명드리는 방법인데요, 제가 복잡한 걸 정말 싫어하는 성격이라, 크게 2가지로 간략히 나눠서 쉽게 설명을 드려요. 물론 색소의 종류를 2가지로만 나누는 것은 학술적으로 어패가 있는 말이지만, 정말 뷰티쪽에 처음 입문하시는 여성 분들도 쉽게 알아들으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니까요, 양해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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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정말 쉬운 초간단 색소 진단법, 설명드릴게요.

, 색소는 크게 2가지로 보시면 되요. 피부 표면에 있는 색소와,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 크게 2가지입니다.

 

 

 

그럼 표면에 있는지, 깊숙이 있는지 어떻게 구분하느냐? 표면에 있는 색소의 특징은 색깔이 진한 갈색이구요, 경계가 뚜렷한 반점인 경우가 많아요. 이를 표피색소 라고 하죠. 반면,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는 특징이 색깔이 연한 갈색이구요, 경계가 불명확한 편이에요. 이를 진피 색소라고 하죠.

비유를 들면 쉬운데요, 물 속에 있는 물고기가 물 표면에 돌아다니면 물고기 색이 진하고 모양이 뚜렷하게 보이잖아요, 그런데 물 깊숙이 물고기가 돌아다니면 흐리흐리하게 보이죠. 색소도 마찮가지라고 보시면 되요. 이렇게 색소를 2가지로 나눠서 분류하는 이유는 표피색소냐, 진피색소냐에 따라 효과가 있는 레이저의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 그럼 제가 문제를 낼게요. 주근깨 있으신 분들 많으시죠? 주근깨 같은 경우에 2가지 중에서 어디에 속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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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주근깨는 보통 진한 갈색이니까 표피 색소일 거 같은데요?


A: 맞아죠. 주근깨는 색깔이 진하죠. 또 모양도 삐쭉빼쭉 생기고 경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표피색소의 대표적인 예에요. 이 외에 어르신들 많으신 검버섯이나, 점도 아주 진한 갈색이잫아요? 따라서 이것들도 표피색소에 속한다고 보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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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지금 시청하시는 분들이 거울 드시고 내 색소는 진한가 연한가 열심히 보고 계실 것 같은데요, 그럼 피부 깊숙이 있는 진피색소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A: 예상하셨을 거 같은데요, 가장 많은 중년 이후 여성분들이 신경쓰시는 기미가 안나왔잖아요? 진피색소의 대표적인 것은 기미라고 할 수 있어요. 보통 광대부분에 흐리흐리한 연한 갈색의 색소가 피부 전반적으로 퍼져있는 상태로 있다면 기미라고 보시면 되요. 주로 햇볕에 의해 악화되기 때문에 우리 얼굴 중에서 햇볕을 가장 먼저 받는 광대부분에 주로 기미가 생기죠.



그 밖에도 젊은 층에서도 생길 수 있는 진피색소로 오타양 반점이 있는데요, 기미는 반점 형태가 아니라 그냥 넓게 갈색 볼터치를 한 것처럼 퍼져있다면, 오타양 반점은 말그대로 반점형태에요. 보통 눈 밑에 호발하는데, 동글동글한 반점 형태로 여러개가 생기는 편이구요, 연한 갈색이죠.


 

 

Q: 원장님이 일단 대표적인 색소 몇가지를 예를 들어 크게 2가지로 분류해 주신 것 같아요. , 주근깨, 검버섯은 표피색소, 기미 오타양 반점은 진피색소! 라고 정리해 볼 수 있겠네요.


A: . 근데 표피 진피 사이에 있는 기미도 있구요, 표피형 기미도 있어요. 여기서 말씀드린 건 대부분의 경우 그렇다는 말이니까, 참고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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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간단 색소 진단법으로 내 얼굴 색소 진단이 끝났다면, 여기에 맞는 레이저가 들어가야 하겠지요? , 먼저 표피 색소의 경우, 색소가 피부 표면에 있기 때문에, 피부를 살짝 깎아내거나, 딱지를 앉히는 레이저로 색소에 딱지를 앉혀서 딱지가 떨어지며 색소도 같이 떨어지는 원리를 이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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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를 깎아내는 레이저는 보통 표피 색소 중에서 을 뺄 때 많이 사용하는데요, 점빼는 레이저, 즉 피부를 살짝 깎는 레이저에는 대표적으로 CO2 레이저와 어븀야그 레이저가 있구요, 딱지를 앉히는 레이저에는 대표적으로 ‘IPL‘ 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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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피 색소의 경우, 이와 같은 방법으로 보통 1,2 번 시술로도 금방 좋아지는 걸 느끼는데요문제는 진피 색소에요. 진피색소의 경우, 색소가 피부 깊숙이 있기 때문에, 딱지를 앉힐 수도 없구요, 너무 깊이 있어서 깎아낼 수도 없어요.

 

 

 

그래서 색소를 깨는 방식을 쓰게 되는데요, 여기에 쓰이는 레이저가 바로 엔디야그 레이저에요. ‘엔디야그 레이저하면 생소하실 수 있는데요, 이게 바로 그 유명한 레이저 토닝을 말해요. 색소를 깨서 색소 크기를 점점 줄여나가는 방식이죠. 그런데, 색소가 한번에 다 산산조각이 나지는 않구요, 야금야금 깨지기 때문에 레이저 토닝은 시술 횟수가 많이 필요한 편이에요. 대부분 어떤 병원이든 레이저 토닝은 5~10회 정도를 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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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색소를 쉽게 진단할 수 있는 초간단 색소 진단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색소를 2가지 중 한가지로 진단 할 수만 있으셔도 색소 치료기간이 어느정도가 될지, 빼기 쉬운 색소인지, 어려운 색소인지 가늠하실 수 있으니까요, 오늘 알려드린 노하우로 거울 보고 진단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레이저 종류별로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oming soon~~~~~~~~~~~~~~~~~~~!!


by 닥터스키니, 최보윤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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